농식품부, 공급확대 등 영향 고공행진 배추-무 가격 하락, 평년 수준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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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앞두고 농산물 가격이 안정세로 전환되고 있다는 정부 진단이 나왔습니다.

농식품부 이재욱 식품산업정책실장은 오늘 브리핑을 통해 "폭염과 폭우 등으로 고공행진을 하던 농산물 가격이 기상 호전과 함께 비축 물량을 대거 풀면서 안정세를 되찾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실장은 품목별로 “지난달 하순 포기당 5861원 하던 배추 도매 가격은 이달 상순 포기당 3641원으로 38% 하락했으며 무 가격도 지난달 하순 1개당 2782원에서 이달 상순 2283원으로 18%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건고추 역시 한달 전보다 19% 내렸으며 사과와 배 역시 생산량과 출하량이 늘면서 한달 전 보다 각각 7%와 26% 내리는 등 안정세로 전환됐다“고 말했습니다. .

또 축산물의 경우는 평년 수준의 가격대가 유지되고 있고, 밤·대추 등 임산물은 저장물량이 충분해 수급에 문제가 없을 전망“이라고 이 실장은 덧붙였습니다.

이 실장은 이어 향후 추석 물가와 관련해서 “과일 등 10대 추석 성수품을 확대 공급하고 농협 매장 등을 통해 할인판매 등을 실시해 소비자 부담 경감은 물론 우리 농산물 소비가 위축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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