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최근 강남 4구를 중심으로 뛰고 있는 집값을 잡기 위한 '부동산 보완대책을 내일(13일)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발표에서는 다주택과 고가 주택을 중심으로 보유세를 확대하는 방안이 담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울러 지방에서 서울 부동산에 원정 투자하는 것을 막기 위해 실거주 여부에 따라 장기보유특별공제를 차등 적용하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어, 일시적 2주택자의 비과세 요건을 강화하는 등 주택 보유와 구입, 매도와 관련한 세금 규제로 수요압박조치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내일 부동산 보완대책에서는 수도권 그린벨트 해제를 포함해 주택공급 확대 방안이 어떤 수준과 범위에서 결정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