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추석 연휴가 낀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를 성매매 추방주간으로 정하고 성매매 근절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펼칩니다.

여성가족부는 한국여성인권진흥원과 함께 이 기간 동안 ‘성매매가 사라질 때 성평등이 시작됩니다’라는 주제로 특별전과 토크콘서트, 정책토론회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추방주간은 내일 오후 3시 서울 홍익대 주변 탈영역우정국 갤러리에서 열리는 ‘성매매집결지 100년의 아카이빙’ 특별전을 시작으로, 이어 모레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김중미 작가가 진행하는 ‘나의 동두천’ 토크콘서트와 전시 해설 행사가 마련됩니다.

또 오는 19일 오후 3시 서울시청 시민청에서는 ‘성매매 수요차단을 위한 한국의 성구매자 분석과 정책대안 모색’을 주제로 정책토론회가 개최되며, 이 자리에서는 송봉규 한세대 교수가 ‘성매매 후기 웹사이트’ 분석 결과를 발표합니다. 

이박에도 전국 15개 시도에서는 성매매 방지기관 등이 참여하는 전국 릴레이 홍보활동이 실시되고, 최근 여가부가 새롭게 제작한 공익광고 ‘그것도 성매매’도 공중파 방송과 온라인 등을 통해 확산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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