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취업자 증가 수가 일년 전보다 3천 명에 불과하다는 통계에 대해 청와대가 "우리 경제 체질이 바뀌면서 수반되는 통증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 기자들과 만나 8월 고용 동향과 관련해 "참으로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다"면서 "정부는 국민들 곁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고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통계청은 8월 취업자 수는 2천690만 7천 명으로, 일년전 같은 달보다 3천명 증가했다면서 특히 청년실업률은 19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김 대변인은 엿새 앞으로 다가온 평양 정상회담과 관련해 방북 대표단 등 관련 계획은 아직 논의 중이라면서 정해지는 대로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정상회담을 위한 남북고위급 실무협의가 이르면 내일 진행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