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BBS ‘아침저널 제주, 이선화입니다’ 오늘의 이슈

● 2018년 9월 12일 제주BBS ‘아침저널 제주, 이선화입니다’  

   (제주FM 94.9MHz 서귀포FM 100.5MHz)

● 코너명 : 오늘의 이슈 

● 출  연 : 양윤경 서귀포시장 

● 진  행 : 이선화 앵커 

 

[이선화] 아침저널 제주, 오늘은 제주도정 협치의 상징이자 민선7기 첫 행정시장으로 임명된 제22대 양윤경 서귀포시장 전화연결 돼 있습니다. 시장님 안녕하세요?

 

[양윤경] 네, 안녕하세요.  

 

[이선화] 늦었지만 서귀포시장의 무거운 소임을 맞으신 것 축하드립니다.

 

[양윤경] 감사합니다.

 

[이선화] 제주BBS 개국은 잘 알고 계시죠? 축하말씀 부탁드립니다.

 

[양윤경] 여러 가지 과정을 통해서 이번에 개국을 했는데 진심으로 축하드리고요. 알찬방송, 올곧은 방송으로 서귀포시민과 제주도민들에게 사랑받는 방송으로 성장했으면 합니다.

 

[이선화] 서귀포지역의 사찰과 불자들을 위해서 저희 제주BBS가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시장님은 이력이 다채로운 분입니다. 4·3희생자유족회장, 농업분야 전문가, 마을이장도 했어요. 평생을 봉사와 약자의 입장에서 함께한 세월이라하도 과언이 아닌데 그래서 시민들의 기대가 큰 것 같습니다.

 

[양윤경] 제가 부족함이 많습니다.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고요. 제가 걸어온 길이 순탄한 길이 아니었어요. 어릴때부터 청년까지는 누가봐도 힘들게 살았다고 인정할 겁니다. 열심히 했지만 패배의 경험도 있고, 그런위치에서 봤던 일들이 있기 때문에 사회적, 경제적 약자들의 위치를 알아요. 그런입장에서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거라 생각하고, 소외된 곳을 찾아보고 그분들을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야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선화] 시민들과 진정성있는 소통으로 서귀포시민들을 위해서 더욱 노력하겠다는 말씀이죠?

 

[양윤경] 네, 그렇습니다.

 

[이선화] 서귀포시 도약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는데 앞으로어떤 비젼으로 서귀포시정을 운형할건가요?

 

[양윤경] 큰 틀에서 서귀포시민들이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목표를 정하고 어떻하면 서귀포시민이 행복할 것인가를 찾아나갈 겁니다. 시민들이 많이 웃을수 있어야한다. 어떻게 웃도록 만들것인가에 초점을 맞춰 나갈 것인데요. 지금은 여러 가지 현황도 파악하고 읍·면·동 방문도 시작했거든요. 다양한 생각들, 다양한 의견들이 나오고 있어요. 제가 진솔하게 받아들이고 대화를 합니다. 시민들의 생각을 잘 반영해서 시책으로 포함시켜 나간다면 그것이 진정성있는 행정이 아닐까 생각하고, 시민들의 생각이 훨씬 앞서가고 있다. 그래서 시민들의 생각을 정책으로 반영하겠습니다.

지금은 행정경험이 없다보니까 여러 가지 우려하는 시각도 있거든요.

 

[이선화] 그게 약점이 될수도 있고 장점도 될수 있는 양면의 날이라고 하는데그부분의 우려를 어떻게 회복할겁니까?

 

[양윤경] 저와 공직자들과 함께 잘 접목을 시켜나간다면 장점이 될수 있다고 생각하고요. 그동안 행정을 하셨던분들은 행정 중심, 행정 편의적으로 갔었다. 저희는 시민을 중심으로 모든 정책을 시민과 함께 한다는 것, 그래야 좀 더 시민에게 다가갈 수 있겠다는 것이 저의 장점이 아닐까 합니다. 시민의 행복도를 높여가는 것에 초점을 맞추면 임기가 끝날 때 시민들의 평가가 좋을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선화] 행정을 잘 알고 있는 전문가가 시장직을 하는 것도 필요하겠지만 오히려 현장을 뛰어나니며 의견을 수렴하는 시장님도 필요하거든요. 시장님은 현장의 이야기를 실천하는 아름다운 시장님이 되지 않을까하는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희 제주BBS도 서귀포시민들을 위해서 어떤 역할을 해야할지 더욱 고민하겠습니다. 이른아침 바쁘신데 현장 간담회 가셔야죠?

 

[양윤경] 오늘은 효돈동하고 성산읍을 갑니다.

 

[이선화] 그 분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우려주는 진정성 있는 시장님의 모습 기대하겠습니다. 오늘 귀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양윤경]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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