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1차 한중일 불교우호교류회의가 일본 고베에서 개막된 가운데 오늘 본대회인 세계평화기원법회가 봉행됩니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와 중국불교협회, 일중한국제불교교류회는 오늘 오전 입정성교회 고베교회에서 세계평화기원법회에 이어 국제학술강연회를 엽니다.

한국 불교단 단장을 맡은 종단협 수석부회장인 천태종 총무원장 문덕 스님은 법회에서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어 학술강연회에서는 차석부회장인 진각종 통리원장 회성 정사가 불교의 자비심을 바탕으로 세계 평화에 앞장설 것을 강조하는 기조연설에 나섭니다.  

한중일 3국 불교계는 공동선언문을 채택한데 이어 합의서 조인식도 가질 계획입니다.

한중일 불교우호교류회의는 지난 1995년 북경대회를 시작으로 3국의 불교발전을 비롯한 친목과 화합을 위해 매년 열어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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