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올해보다 8.4%증액 8천7백억원 2019예산 편성

문화재청이 내년 예산을 국민소통과 남북교류 등을 위해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문화재청은 오늘 2019년도 예산기금 정부안을 올해 보다 8.4%(676억 원) 증액한 8천693억 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습니다.

문화재청은 부문별로 문화재 보수정비 등 문화재 전승과 유지 등에 4천 442억 원, ․광화문 월대 복원 등 궁능문화재 유적관리에 772억 원, 문화재 방재시스템 구축 등 문화재 안전관리에 377억 원, 그리고 문화재 안내판 정비 등 문화유산 활용에 504억 원을 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남북간 교류가 활성화되면서 문화재교류와 국제개발협력 등 문화재 교류협력을 위해 97억 원을 배정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문화재청은 "내년도 예산안은 국민 중심의 문화재 행정 구현을 위해 국민이 공감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문화재 보존‧관리와 활용을 위한 사업들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한 중점 편성 방향으로 국민불편을 초래하는 문화재 분야 재정 지원 신설과 국정과제 수행과 일자리 예산 편성, 그리고 문화유산 활용을 통한 문화재 가치 제고와 대국민 서비스 확대 등 5개 분야를 문화재청은 제시했습니다.

2019년도 문화재청 예산안은 앞으로 국회 예산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입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