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균 서울 강남구청장

6.13지방선거에서 23년 만에 정치 혁명을 이끈 서울 강남구가 이번에는 변화에 걸 맞는 대규모 도심 페스티벌을 열어 문화 예술 혁명에 나섭니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오늘 오전, 서울시청 기자브리핑실에서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열흘 동안 강남 대표 명소 곳곳에서 ‘오늘, 강남을 즐기다’를 주제로 ‘제7회 2018 강남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축제는 영동대로 일대 위주로 진행되던 이전 축제와는 달리 농구장 4배 크기의 국내 최대 LED스크린을 동원해 뉴웨이브컬처와 춤추는 거리예술, 맛있는 파티와 행복한 마켓, 특별프로그램 등 5개 분야, 42개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강남 43곳에서 열립니다.

축제는 오는 28일 저녁 7시 30분 코엑스 K-팝 광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야외시네마와 봉은사 인문학콘서트, 강남스퀘어 야시장과 찾아가는 버스킹 콘서트, 코엑스 푸드 맥주 축제와 불꽃놀이, 어르신 경로효친 축제와 국제평화마라톤 등 다채롭게 마련됩니다.

특히 다음달 6일 저녁 7시 영동대로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K-팝 콘서트에는 그룹 워너원과 엑소, CBX와 레드벨벳을 비롯해 가수 선미와 다이나믹 듀오 등 국내 최정상급 K-팝 스타들이 출연해 화려하고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입니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기분 좋은 변화를 통해 품격 있는 강남만의 무대로 준비했다”며 “K-팝 활성화를 통해 관광경쟁력을 강화하고, K-컬처를 육성하는 선순환으로 천만 관광객을 달성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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