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OECD 교육지표 2018' 분석, 발표

지난 2016년 우리나라 일선 학교의 교사 1인당 학생수와 학급당 학생수는 전년도보다 줄었지만,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평균보다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OECD에서 프랑스 현지시간으로 오늘 오전 11시에 공개하는 'OECD 교육지표 2018'의 주요 지표를 분석해 이같이 발표했습니다.

이번 교육지표는 OECD 회원국과 비회원국 46개국의 교육 전반에 대해 각각 조사했습니다.

먼저 '학습환경과 학교조직'부문에서 지난 2016년 '교사 1인당 학생 수'는 초등학교 16.5명, 중학교 14.7명, 고등학교 13.8명으로 전년도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지만, OECD 평균 초등학교 15명, 중학교 12.7명, 고등학교 13명보다는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교사 1인당 학생 수'는 초등학교 16.5명, 중학교 14.7명, 고등학교 13.8명으로 역시 전년도보다 줄었지만, OECD 평균보다 높았습니다.

이와함께 '교육에 투자된 재정'분야에서 조사연도인 지난 2015년 '국내총생산, GDP 대비 공교육비'는 초등~고등교육단계까지 5.8%로, OECD 평균 5%보다 높았고, 고등교육도 1.8%로 OECD 평균보다 0.3%p 높았습니다.

'교육에의 접근․참여 및 교육기관의 산출․성과'분야에서 만 3~4세 취학률은 OECD 평균을 큰 격차로 앞섰고, 25~34세에 이르는 청년층의 고등교육 이수율도 OECD 국가 가운데 1위 유지를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조사 결과는 OECD 홈페이지(www.oecd.org)에 탑재될 예정이며, 교육부는 번역본을 올해 12월 발간해 교육통계서비스 홈페이지(http://kess.kedi.re.kr)에 공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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