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개인전, 이달 30일까지...불화·민화 20여 작품 선봬

경남 거제 대원사 선화·민화연구소 원장 자원스님의 두번째 개인전이 충남 예산군 '수덕사 선 미술관 초대전'으로, 오는 20일 시작됩니다.

초대전은 '그대(불화) 그리고 나(민화)'라는 주제로, 불화와 민화 등 20여 작품들이 선보입니다.

특히, 자원스님의 불화 작품들은 무채색으로, 일상 속에서 놓아버리기 쉬운 본 마음을 붓 끝에 담아 표현한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자연과 어우러지는 지혜를 주는 스님의 민화 작품들은 개인과 가정의 행복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화려한 채색을 뽑내고 있습니다.

이번 초대전에서는 경건함을 더한 무채색의 불화와 밝고 희망찬 민화를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자원스님은 "부처님 경전을 그림으로 표현한 불화와 과거부터 내려온 민화가 다른 듯 보이지만, 일체 중생의 행복을 염원한다는 점에서는 하나"라고 설명했습니다.

자원스님의 '수덕사 선 미술관 초대전'은 오는 30일까지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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