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추석을 앞두고 성수식품 유통과 판매 행위 단속에 나섭니다.

경기 특사경은 오늘부터 21일까지 추석 전후로 소비가 많은 추석 성수식품용 수산물, 축산물 제조와 가공 업소, 추석 제수용 음식 제조업소 등을 대상으로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도는 앞서 지난달 20일부터 이들 업소에 대한 1차 단속을 실시한 결과 중량 부풀리기 등 위법사항이 적발돼 단속기간을 이번달 21일까지로 연장하고, 단속대상도 추석 제수용과 선물용 음식으로 확대했습니다.

주요 단속대상은 유통기한 위, 변조와 원산지를 속여서 파는 행위 등으로, 이번 단속을 통해 적발된 업체뿐 아니라 가담한 거래처에 대해서도 가담 정도에 따라 강력한 처벌을 할 방침입니다.

특히 단속반의 신분을 밝히고 수거하는 방식과 밝히지 않고 유상으로 제품을 구해한 뒤 위법여부를 조사하는 방식을 함께 실시할 예정이어서 단속의 실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