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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광주 증심사 부설 대원장학회가  저소득 가정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프로젝트인 소원우체통 사업을 진행하고, 사랑의 선물을 전달했다.
 
대원장학회는 사단법인 자비신행회와 공동으로  지난 8일 광주광역시 동구청에서  동구지역 아동과 청소년 30명에게 자전거와 가방, 운동화, 학용품 등 1천만 원 상당의 선물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소원 우체통은 아이들이 평소 갖고 싶었던 선물을 사연과 함께 신청하면  심사를 통해 선물을 전달하는 사업으로 동구지역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통해 30명이 선정됐다.

대원장학회 이사장 소임을 맡고 있는 증심사 주지 연광스님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한가위를 앞두고 이렇게 뜻 깊은 행사를 진행하게 돼 기쁘다" 며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아이들에게 힘과 용기를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임택 광주 동구청장은 "동구의 미래인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미래인재 육성과 전통 문화 발전을 위해 지난 2009년 공익법인으로 설립된 대원장학회는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장학금 지원과 역사기행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사진= 광주광역시 동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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