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 화양읍 청도용암온천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이용객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9시55분쯤 청도용암온천 지하 1층에서 불이 시작돼 현재 연기가 외부로 뿜어져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이용객 2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남탕에 있던 이용객은 모두 대피했지만 여탕 이용객은 대피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오전 10시 17분에 초기 진화를 완료했으며 모든 층에서 추가 피해자가 있는지 수색하고 있습니다.

이 건물 1∼2층은 목욕탕, 3∼5층은 객실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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