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규모 6.7의 강진이 강타했던 일본에서 여진 공포가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어젯밤부터 오늘 아침 사이 일본 홋카이도와 도쿄 인근 지바에서는 각각 규모 4 이상의 지진이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어젯밤 11시 58분 지바현 남동쪽 앞바다에서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해 물건이 크게 흔들리고 대부분의 사람이 흔들림을 느꼈습니다.

또 오늘 새벽 4시 58분에는 강진의 진원지였던 홋카이도 이부리지방 중동부에서 규모 4.5의 여진이 일어났으며 대규모 산사태가 일어났던 아쓰마초에서도 진도 4의 진동이 관측됐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강진 발생 후 1주일 동안 비슷한 규모의 지진이 같은 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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