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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소득주도성장정책에도 불구하고 소비 관련지표가 내수 개선을 견인하긴 미약하다는 국책연구기관의 진단이 나왔습니다.

KDI 한국개발연구원은 오늘(9/11) 발표한 'KDI 경제동향 9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투자 부진을 중심으로 내수 증가세가 약화되면서, 고용도 위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수출 증가세가 유지됨에 따라, 경기의 빠른 하락에 대한 위험은 크지 않은 상황"이라고 진단했습니다.

특히, 투자 관련 지표가 부진한 모습을 지속되는 가운데 소비 관련 지표가 다소 회복되었으나, '내수의 개선'을 견인하기엔 미약한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나아가, 이같은 내수 경기가 반영되면서 '고용상황'도 약화되는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반도체 증 일부 품목을 제외하더라도, 수출이 비교적 양호한 증가세를 나타내면서, 생산 측면을 포함한 전반적인 경기가 빠르게 하락할 위험은 크지 않은 상황이라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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