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이 모레 판문점에서 군사실무회담을 열고 비무장지대 공동유해발굴과 DMZ 내 GP 시범철수,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비무장화 등을 논의합니다.

국방부 당국자는 "모레 판문점에서 대령급 군사실무회담을 열고 남북 간 군사현안을 논의한다"고 밝혔습니다.

우리측 수석대표는 국방부 북한정책과장인 조용근 대령이며 북측도 대령급 수석대표를 내세울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주에 열리는 평양 남북정상회담에 앞서 열리는 이번 군사실무회담에서 양측은 정상회담의 군사 분야 합의사항을 사전에 조율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서 남북은 지난 7월에 열린 장성급회담에서 DMZ 공동유해발굴과 DMZ 내 GP 시범철수, JSA 비무장화 등에 큰 틀에서 견해일치를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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