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에 있는 국영석유공사 본부가 무장괴한들의 공격을 받아 최소 2명이 숨졌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리비아 보안당국 관계자는 "무장괴한 여러명이 석유공사 본부에 침입해 총을 난사했다"면서 "최소 2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다쳤다"고 말했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사건이 발생한 뒤 유엔의 지원을 받는 리비아 보안군이 출동해 상황을 통제하고 있다"고 전했다.

석유공사 본부에 침입한 괴한 2명은 총격전 과정에서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공격의 배후를 자처하는 세력은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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