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괴 위험에 처했던 서울 상도동 상도유치원 건물 일부에 대한 철거 작업이 오늘 오후 마무리 됐습니다.

동작구는 유치원 건물 가운데 기울어졌거나 파손이 심한 부분에 대한 철거를 오늘 오후 4시 30분쯤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동작구 관계자는 나머지 부분에 대해 정밀진단검사를 실시한 뒤, 철거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동작구는 내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철거 잔재물을 반출할 계획입니다.

한편, 이번 철거작업으로 상도초등학교는 오늘 하루 임시 휴업했지만, 상도유치원생을 대상으로 한 아이돌봄교실은 예정대로 운영됐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