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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케멘트>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스님은
오늘 취임 백일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어
간화선 중심의 수행체계 정립과
불교종합사회복지센터 건립을 비롯한
주요 종책과제를 발표했습니다.
조계종 총무원에서 김용민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지난 2월
조계종 제 31대 총무원장에 선출된 법장스님이
오늘 취임 백일을 맞았습니다.
법장스님은 취임 백일을 맞아
오늘 총무원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사부대중의 참여와 화합 속에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종단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서른 한 개의 종책과제도 발표했습니다.
법장스님은 우선
간화선 수행을 체계화하고 대중화해서
수행종풍을 진작시키고
종단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법장스님은 또
불교종합사회복지센터 건립과
불교사회복지기금 조성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적극적인 복지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습니다.
종책과제에는 시민들과 외국인들이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전통불교문화센터 건립 계획도 포함돼 있습니다.
법장스님은 이 같은 사회참여 활동을 통해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종단을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법장스님은 기자회견을 마친 뒤
중앙종무기관 직원들이 마련한 취임 백일 기념식에 참석해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조계종 총무원에서 BBS 뉴스 김용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