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프랜차이즈 탐앤탐스의 김도균 대표가 수십억 원대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오늘 김 대표에 대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횡령, 배임수재, 위증교사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2009년부터 2015년까지 우유 공급업체가 회사에 제공하는 팩당 200원 안팎의 ‘판매 장려금’을 개인적으로 빼돌린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또 탐앤탐스의 빵 반죽을 가맹점에 공급하는 과정에서 김 대표가 지배하는 다른 업체를 끼워 넣어 이른바 ‘통행세’를 받아 챙겼다는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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