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봉삼 공정거래위원회 기업집단국장 =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취임한 이후 신설된 기업집단국의 신봉삼 초대 국장이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는 모습.

공정거래위원회 기업집단국이 설치 1년 만에 4백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총수일가 4명을 포함한 13명을 고발조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기업집단국이 오는 22일 출범 1년을 앞두고 그동안의 실적을 평가한 결과, 출범 후 무려 19개 사건을 처리했으며 사건 처리과정에서 과징금 총 396억 9천만원을 부과했습니다.

또 11개 법인과 함께 총수일가 4명을 포함해 13명을 검찰에 고발조치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 신봉삼 기업집단국장은 "재벌 개혁은 기업 옥죄기라는 시각이 있는데 이는 오해"라면서, "핵심 역량의 유출을 막아 기업 경쟁력을 높이는 기업 살리기"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재벌 개혁에 대해서 "'과도한 규제라는 비판'과 함께 '너무 느슨하다'라는 상반된 시각도 존재한다며 공정거래위원회는 가운데 지점에서 균형을 잡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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