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즉 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 환자가 3년 만에 발생하면서, 정부는 오늘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긴급 관계 장관회의'를 개최합니다.

이낙연 총리는 어제 메르스 환자 발생 상황을 보고받은 직후 "역학조사를 신속하고 철저하게 진행해 메르스 확산 가능성을 조기에 차단하라"고 지시한 데 이어 관계장관회의 소집을 주문했습니다. 

오늘 회의에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과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김수현 청와대 사회수석, 서울시와 서울대병원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회의에서는 메르스 환자와 밀접접촉자 격리 상황을 점검하고, 메르스 확산 방지책 등을 전반적으로 논의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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