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강진으로 한때 폐쇄됐던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 부근 신치토세 공항의 국제선 운항이 오늘 재개됨에 따라 한국민 여행객들이 대부분 오늘 중 귀국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신치토세 공항이 어제 국내선 운항을 재개한데 이어 오늘 새벽 국제선 운항을 재개해 삿포로에 잔류중인 우리 여행객들이 순차적으로 귀국 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당국자는 이어 "외교부는 여행객들의 조속한 귀국을 위해 삿포로발 임시 항공편을 편성해 줄 것을 관계부처와 우리 국적 항공사에 요청했다"며 "항공편이 예정대로 운항할 경우  대부분의 우리 여행객이 금일 중 귀국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