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특사단 수석으로 지난 5일 평양을 방문했던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방북 결과를 설명하기 위해 오늘 중국 베이징을 방문했습니다.

정 실장은 오늘 오전 김포공항을 통해 출국한데 이어 중국시간으로 오전 10시쯤 베이징 서두우 공항 귀빈실에 도착해 중국 정부와 주중한국대사관 관계자의 영접을 받으며 공항을 빠져나갔습니다.

정 실장은 베이징에서 양제츠 중앙정치국원을 만나 대북 특사단 방북 결과를 설명하고 한반도 현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 실장과 함께 특사단의 일원으로 평양에 다녀온 서훈 국가정보원장은 내일 일본을 방문해 오는 10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예방하는 등 일본측에 방북 결과를 설명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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