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오늘 제99회 전국체육대회와 장애인체육대회를 앞두고 세계 최초로 탄소융합 소재로 제작한 성화봉을 공개했습니다.

탄소융합 성화봉은 전국체전 주 개최지인 익산을 모티브로 시화인 국화와 미륵사지 석탑 형태를 새겼습니다.

주재료는 알루미늄 합금이며, 주자가 손에 쥐는 핸들은 탄소섬유를 사용해 무게를 절반 가까이 줄였습니다.

제99회 전국체전은 다음 달 12일부터 18일까지, 장애인체육대회는 다음 달 25일부터 29일까지 전북 14개 시·군에서 각각 열리며, 성화는 다음 달 3일 강화도 마니산 첨성단에서 채화해 8일부터 도내 곳곳을 달리며 전국체전 분위기를 달굴 예정입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