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정권 수립 70주년인 9·9절을 하루 앞둔 오늘 군 장성 승진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이번 인사에서는 리문철 외 4명이 육군중장(별 2개), 김덕삼 외 3명이 해군 소장(별 1개), 김성기 외 29명이 육군 소장, 그리고 유학철 외 6명이 내무군 소장으로 각각 승진했습니다.

상장(별 3개) 이상의 승진인사는 없었지만, 승진자는 46명이어서 비교적 큰 규모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김정은 집권 이래 정권 수립 기념일에 군 장성 인사가 단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70주년을 계기로 정권에 대한 군부의 충성심을 높이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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