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자동차 내수가 저조한 가운데서도 선전해왔던
대형 승용차의 판매가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현대와 기아, 쌍용 등 자동차 5사의 지난달 승용차 내수 판매는 9만 960대로 전달보다 9.4% 감소했으며 특히 대형차는 9천 530대로 22.5%나 줄어들어 차종 중에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습니다.

이에따라 지난 4월 12.2%로 뛰어올랐던
대형차의 시장 점유율은 지난달 10.5%로 주저앉았습니다.

그동안 다른 차종과 달리 경기 침체의 영향을 받지 않고
호조를 보였던 대형차 판매가 급감한 것은
그만큼 경제상황이 악화됐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업계 관계자들은 말했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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