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호 태풍 '제비'의 영향으로 오사카의 핵심 공항인 간사이공항이 침수되면서 국내 항공사들의 한일 노선 운항에도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대한항공은 오는 11일까지 인천과 김포, 부산, 제주에서 간사이로 가는 56편의 운항이 모두 취소됐다고 밝혔습니다.

대한항공은 후쿠오카와 나고야, 나리타, 하네다 등 주변 공항에 대형기를 투입해 승객을 수송하고 있습니다.

아시아나항공도 인천에서 간사이까지 가는 항공편 10편이 모두 결항되면서, 인천에서 나고야까지 가는 항공편을 규모를 늘려 운행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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