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 이희숙 원장 = 홈페이지 캡처

 

 방사성 물질인 라돈이 검출된 대진침대 소비자들의 집단분쟁조정 결과가 이달 중순 나올 예정입니다.

한국소비자원 이희숙 원장은 오늘 취임 100일을 맞아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라돈 침대와 관련해 6천 387명이 집단분쟁조정에 참여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원장은 "국무조정실에서 라돈침대 문제 전체를 컨트롤하고 있으며 국무조정실과 소비자원, 대진침대가 미리 협의하고 있다"며 피해 배상문제를 논의하고 있다는 입장을 내비췄습니다.

이에 앞서,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 5월 대진침대 매트리스의 방사선 피폭선량이 기준치의 최고 9.3배에 달한다는 조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지난 6월 취임한 이 원장은 충북대 교수로 한국소비자학회 회장과 한국소비자정책교육학회 회장 등을 지낸 소비자 분야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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