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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BBS 불교방송이 오늘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습니다.

BBS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거룩한 만남'이 어려운 이들의 치료와 재활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언론사로서는 최초로 대통령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보도에 양봉모 기자입니다.

 

< 기자 >

국민의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증진과 사회복지 종사자를 격려하기 위한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올해 기념식에서는 정부가 포용적 복지시대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고, 평소 살던 곳에서 이웃과 어울려 살 수 있도록 커뮤니티케어 제공기반을 구축하겠다는 미래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인서트 1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BBS불교방송은 방송프로그램과 모금 활동을 통해 우리 사회의 그늘진 곳을 밝히는데 많은 기여를 하셨습니다. 정부는 모든 국민이 기본적인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사회 보장을 보다 더 강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이 지역사회에 거주하면서 개개인의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누리고 지역사회와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것입니다.

인서트 2

서상목 사회복지협회 이사장

[우리 협의회는 지역사회문제해결과 지역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따뜻하고 활기찬 지역복지공동체 구축이라는 민간차원의 사회혁신 프로젝트를 지역과 연계하여 추진하고 있습니다.]

기념식에서는 우리사회 곳곳에서 사회복지를 위해 헌신해 온 유공자에 대한 포상이 실시됐습니다.

국민훈장 동백장은 설원복지재단 사지숙 상임이사에게, 국민훈장 목련장은 제주원광요양원 강정숙 시설장에게 수여됐습니다.

특히 BBS 불교방송은 지난 30년간 불우이웃돕기 프로그램을 통해 중증질환자 가정과 희귀 난치병 어린이 환자 가정 등 어려운 이들의 치료와 재활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습니다.

‘거룩한 만남’은 불교방송 개국과 함께 시작된 프로그램으로 공중파 방송 사상 처음으로 방송을 통한 실시간 모금을 벌여 어려운 이웃들을 도와온 대표적인 복지프로그램입니다.

인서트 3

선상신 BBS불교방송 사장

[거룩한 만남은 지난 28년동안 1400여가족을 소개하고 그로부터 모금 후원금 110억여원을 전달함으로써 우리사회를 맑고 향기롭게 하는데 많은 기여를 해왔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불교방송은 세상을 맑고 향기롭게 하는데 더욱 더 노력할 것을 다짐하면서 더불어 사는 이 사회가 더욱 더 따뜻할 수 있도록 많은 프로그램을 제작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올 기념식은 정부가 포용적 복지시대의 출발과 지역기반케어를 구축하는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사회복지 체계의 획기적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BBS뉴스 양봉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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