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일본 홋카이도에서 규모 6.7의 강진이 발생해 8명이 사망하고 33명이 실종됐습니다.

NHK는 오늘 강진으로 홋카이도 아쓰마초와 아비라초 등 진앙에 가까운 지역에서 산사태와 가옥 파손으로 대규모 사상자가 나왔다고 전했습니다.

산사태와 토사붕괴로 아쓰마초 5명, 무카와초 2명, 신히다카초 1명, 삿포로시에서 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이와 함께 홋카이도 중심도시인 삿포로시와 진앙 인근 도마코마이시 등에서 143명이 중경상을 입었는데, 아직 복구작업이 진행중이라 사상자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지진으로 홋카이도 내 모든 가구가 정전됐고 신치토세 공항 항공기와 도내 철도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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