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2 부동산 대책 이후 1년간 서울과 경기, 대구 규제지역의 집값이 큰 폭으로 꾸준히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114와 업계에 따르면 투기지역 또는 투기과열지구로 묶인 서울 25개 구의 최근 1년간, 3.3제곱평방미터(㎡)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16.4%에 달했습니다.

이같은 상승률은 지난 5년 연간 상승률 추세와 비교해, 2013과 2014년 0.7%에서 2016년과 2017년 12.4% 등을 크게 웃도는 수치입니다.

경기도 상승률은 성남시가 19.3%로 가장 높았고, 하남(16.4%), 과천(13.5%), 남양주(10.5%) 등도 10%이상의 높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지난해 8·2 부동산 대책 이후 서울 노원과 금천구의 경우 아파트값 상승률이 꺾이는 등 효과를 보이기도 했지만, 이른바 '똘똘한 한 채'로 수요가 몰리면서 인기 지역은 상승률이 더 오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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