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경상수지가 10개월 만에 최대 흑자를 기록하면서 77개월째 흑자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한국은행 발표를 보면, 7월 경상수지는 87억 6천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지난해 9월 이후 최대치를 나타냈습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 호조가 계속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상품수지는 114억 3천만달러 흑자로 잡정 집계됐는데, 반도체 호조의 영향으로 상품수출 역시 지난해 9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서비스수지는 외국인 관광객의 입국이 늘어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억 7천만 달러 줄어든 31억 2천만달러 적자를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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