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충북지사가 민선 7기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이 지사는 ‘이 공약들을 통해 일등경제 충북을 만들겠다‘고 공언했습니다.

보도에 청주BBS 김정하 기잡니다.

 

 

이 지사는 오늘(5일) 충북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대 분야, 130건의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이 지사의 대표 공약으로는 청년 일자리 4만개 창출과 중부고속도로 확장, 고교 무상급식 등의 사업들이 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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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충북지삽니다.
“다양한 의견 수렴과 업무추진 담당부서와의 심도있는 논의와 토론을 거쳐 5대 분야, 130개 사업을 확정했습니다.”

이 지사는 혁신 성장과 균형 발전 분야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그동안 역점 추진했던 중부고속도로 확장과 충북경제 4% 달성에 행정력을 쏟겠다는 겁니다.

여기에 현재 청주시에 집중된 예산을 도내 각 시‧군에 고르게 분배해 충북지역 내에서의 균형발전을 이루겠다는 구상입니다.

또 이 지사는 공약에서 제외된 청주 야구장 건립사업에 대해선 "야구장 건립에는 청주시의 의지가 필요한데 청주시는 이 사업을 공약사업에 반영하지 않았다"며 공약배제 이유를 밝혔습니다.

특히 이 지사는 최근 불거지고 있는 KTX세종역 신설 움직임과 관련해 “세종시의 빨대현상을 막기 위해 TF팀을 구성해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인서트]
이시종 충북지사.
“세종시와 인접한 청주 오송, 오창 등에 스포츠시설, 문화예술시설 등을 조성해 빨대 현상을 최소화하겠습니다.”

이번 공약에 필요한 재원은 모두 18조 3천억원.

이 지사의 민선 7기 공약사업이 얼마만큼 성공적으로 이뤄져 충북이 비약적 발전을 이룰 수 있을지 도민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BBS뉴스 김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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