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노조 와해 공작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는 이상훈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이 내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합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는 내일 오전 10시 이 의장을 노조법 위반 혐의 등의 혐의로 소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 의장이 2012년부터 지난해 10월까지 경영지원실장을 맡으면서 삼성전자서비스에 인력을 파견하는 등의 방법으로 노조 와해에 개입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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