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9월 강원 동해시에서 열린 제 5회 GTI 국제 무역 투자박람회 개막식<사진제공=강원도>

동북아 지역 다자간 경제 협력체인 광역두만강개발계획 GTI(Greater Tumen Initiative) 국제 무역 투자 박람회가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강원도 동해시 일원에서 개최됩니다.

우리나라와 중국, 러시아, 몽골 등 회원국과 일본, 동남아시아 등 50 여 개 국 기업 850개가 참가하는 이번 GTI 국제 무역 박람회에는 구매투어단과 참관객 등 11만 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국내 기업의 동북아 시장 개척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특히 올해 박람회에서 한국, 중국, 일본이 함께 하는 동계올림픽 개최지 경제협력 포럼, 동북아 여성 CEO 교류회, 세계 한상지도자 대회 등을 개최함으로써 강원도의 무역 투자 협력 방안을 모색합니다.

이와 함께 쇼핑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다채로운 이벤트와 코레일과 연계한 구매 투어단 운영, 강원도 농수산 우수제품 홍보관 등을 운영함으로써 GTI 국제 무역 투자 박람회를 동북아 경제 한류 축제 한마당으로 정착시킨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2013년 강원도가 주도해 시작한 GTI 국제 무역 투자 박람회는 올해로 6번째를 맞이했으며 청정식품과 바이오 의료기기, 화장품, 공산품, 관광 홍보 분야에서 그동안 모두 2억 4천 만 달러의 계약 실적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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