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사)세상을이어가는끈 제공>

사단법인 세상을이어가는끈(이사장 김성철)에서 지난달(8월) 25~27일까지 라오스 남부 아타푸 지역 근교에 위치한 수재민 캠프에서 지원활동을 펼쳤다.

캠프에는 수몰지역 300여 가구의 수재민들이 생활하고 있으며 세상을이어가는끈은 재사용 생활의류를 비롯해 친환경비누, 소셜벤처기업의 후원으로 시민봉사자들이 함께 만든 비누 1천 개 등의 구호 물품을 수재민들에게 전달했다.

(사)세상을이어가는끈은 광주지역 의료인과 예술가, 공익활동가 등이 주축이 돼 결성한 비영리사단법인으로 지난 2012년 설립돼  매년 정기적으로 해외자원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 6월에는 캄보디아 남부 크롱캡(Krong Kep) 지역에 '캄보디아광주 교육문화센터'를 설립하고 매일 1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어와 한글, 컴퓨터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사)세상을이어가는끈 김성철 이사장은 "댐 붕괴로 순식간에 삶의 터전이 무너진 라오스 국민들에게 한국과 광주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우리의 작은 마음들이 수재민들에게 ‘희망’이라는 이름으로 자리 잡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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