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고교생이 배우게 될 일본군 위안부 교재가 최근 출간됐습니다.

현지 다국적 비정부기구, NGO인 사회정의교육재단은 지난달 고등학생용 교재 '위안부 역사와 이슈'를 펴낸데 이어 이달 안에 샌프란시스코 지역의 공립학교와 예술학교 18곳에 무료로 배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3월 교사용인 '위안부 역사와 이슈 학습안지침서'를 출간해 이들 고교에 우선 제공한 데 이은 것으로, 미국에서 일본군 위안부만을 주제로 고등학생용 교재가 나온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고교 교사용 학생안 지침서와 학생용 교재가 나온 것은 지난해 샌프란시스코 시의회가 10학년 학생들에게 3월부터 일본군 위안부 역사를 학습하도록 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통과시킨 데 따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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