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이달 초 개소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정 실장은 오늘 청와대에서 열린 당정청 전원회의에서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방향'을 주제로 발표하면서 이같이 설명했다고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정 실장은 이날 발표에서 "최근 남북 간 군사적 긴장완화 관련 합의가 잘 이행되고 있다"며 "판문점 인근에서 상호 비방 중지와 군 통신선 복구가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정 실장은 9월 안에 3차 남북정상회담이 개최될 예정이라는 점, 이를 위해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5일 대북 특별사절단을 평양에 보내기로 했다는 점 등을 설명했다고 홍 수석대변인이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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