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여자농구 단일팀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확보했습니다.

이문규 감독이 이끄는 여자농구 단일팀은 오늘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 스포츠 컴플렉스 내 이스토라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농구 준결승전에서 대만을 89-66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임영희, 박혜진, 로숙영이 17점씩 올렸고 강이슬이 3점 슛 4개를 포함해 14점을 보태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선동열 감독이 지휘하는 야구대표팀은 자카르타 GBK 야구장에서 열린 대회 슈퍼라운드 1차전에서 일본을 5-1로 제압하며 결승 진출의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사이클 여제 이주미는 트랙사이클 여자 개인추발 결승에서 한 바퀴를 남기고 중국의 왕훙을 추월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한국 유도 남자 73㎏급 간판 안창림은 '천적' 일본 오노 쇼헤이에게 설욕을 노렸으나 연장 접전 끝에 절반 패하며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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