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간 수도권과 강원지역에 강한 비를 쏟았던 비구름 띠가 오늘 밤 남쪽으로 향합니다.

기상청은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까지 전라도와 충청도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40mm 이상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내일까지 충청도와 전라도는 50에서 100mm, 강원 영동과 제주도, 울릉도, 독도는 10에서 40mm의 강수량을 보이겠습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수대가 남북으로 폭이 좁아 강수량의 지역 차가 크겠고, 기압골의 위치에 따라 강한 비와 많은 비가 내리는 지역의 변동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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