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한국 철강제품을 수입할당제 대상에서 선별적으로 제외하기로 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과 아르헨티나, 브라질의 철강제품 쿼터와 아르헨티나의 알루미늄 제품 쿼터에 대해 상황에 따라 선별적인 면제를 허용하는 포고문에 서명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통신은 상무부 성명을 인용해 "미국 철강이나 알루미늄 제조업체들이 양이나 질에서 불충분한 경우 기업들이 품목에 대한 면제를 신청할 수 있다“며 ”이 경우 쿼터 면제가 이뤄질 수 있고 관세는 부과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번 포고문으로 부과한 관세와 쿼터를 조정하는 것이 국가안보 차원에서 적절한지 검토한 결과, 현시점에서는 지금의 관세와 쿼터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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