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의 결함은폐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BMW한국지사를 압수수색하며 강제 수사에 돌입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 관계자는, 오늘 오전 9시 30분부터 수사관 30명을 투입해 서울 중구에 있는 BMW코리아 사무실을 압수수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압수수색은 화재가 발생한 BMW 차량의 차주들이 지난 9일 고소장을 제출한 지 21일 만에 이뤄졌습니다.

그동안 경찰은 국토교통부와 같은 유관기관의 협조를 얻어 BMW 관련 문건을 확보해 검토 작업을 해왔지만 강제 수단을 동원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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