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내일부터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수상작 전시

올해 한국의 대표 관광기념품 대상인 대통령상에는 경복궁의 단청을 소재로 연필로 만든 '경복궁 단청 연필'(사진)이 선정됐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한국의 대표적인 관광기념품을 발굴하기 위해 개최한 '제21회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결과, 경복궁 단청의 아름다움과 나무 재료의 속성이 잘 반영한 청년 완제품 분양의 '경복궁 단청 연필'이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금상인 국무총리상에는 한글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제작한 청년 완제품 분야의 '펀트 한글베이직'과 제주도의 특징인 현무암을 모티브로 제작한 일반 완제품 분야의 '제주돌빵'이 각각 선정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공모전은 응모자격을 35세 이상 일반과 15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분야로 나눠 완제품과 상품화가 가능한 아이디어로 진행했습니다.

공모 결과 모두 7백68개 작품이 접수됐으며, 세 차례의 심사를 통해 대상등 모두 50개 수상작이 선정됐다고 문체부는 설명했습니다.

문체부는 올해 선정된 관광기념품 50점에 대한 시상식은 내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가진뒤 다음달 9일까지 10일간 전시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한편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은 지난 20여 년동안 모두 천9백여 점의 우수한 관광기념품을 발굴하며 국내 관광기념품 산업의 발전에 기여해 왔습니다.

'제21회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수상작은 한국관광공사 누리집(http://kto.visitkorea.or.kr/kor/souvenir/main.kto)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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