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전국 소상공인들이 최저임금 제도개선 촉구대회를 하고 있다.

 전국 소상공인들이 오늘 대규모 집회를 열고 최저임금 제도 개선을 촉구했습니다.

소상공인연합회와 한국외식업중앙회, 소공인총연합회 등 3개 단체로 구성된 소상공인 생존권 운동연대는 오늘 오후 광화문광장에서 150여 개 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범국민대회를 열었습니다.

제갈창균 한국외식업중앙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아무리 좋은 제도라도 무리수를 두면 탈이 나 사회 곳곳에서 역효과가 발생한다"며 "저임금 근로자를 위한 최저임금 인상이 영세 자영업자를 궤멸시키고 영세 근로자를 실직자로 내몰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오늘 집회에는 또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자유한국당 등 40여명의 정치권 인사도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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