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을 중심으로 기습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어제 오후 7시50분쯤 서울 노원구 동부간선도로 월릉교 부근에서 차량이 침수돼 40대 남성 한 명이 숨졌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서울과 인천, 경기, 대전에서는 주택과 상가 764곳이 물에 잠겨 배수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재 국립공원 13개 공원 379개 탐방로가 통제되고 있으며 서울과 대전, 경기, 강원에서 교량과 지하차도 9곳의 통행이 제한되고 있습니다.

서울에서는 청계천 시점부터 중랑천 합류구간까지, 잠수교 보행로가 각각 통제 중입니다.

이 밖에도 경기 포천에서는 산사태 경보가 내려졌고 인천, 경기, 강원, 경부 일부 지역에는 산사태 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