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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청운 스님 (불탑뉴스 발행인, 남해 미륵암 주지)

*앵커 : 양창욱 부장

*프로그램 : BBS 뉴스파노라마 [오늘 저녁, 우리 스님]

양 : 매일 저녁 한 분의 스님을 만나보겠습니다. 오늘 저녁, 우리 스님. 오늘은 남해 미륵암 주지 청운스님 전화연결돼 있습니다. 스님 나와 계시죠?

청 : 네, 반갑습니다.

양 : 네, 스님. 스님 지금 어디에 계십니까?

청 : 지금 남해에 있습니다.

양 : 아 남해. 거기 비가 많이 오고 있습니까?

청 : 네 비가 상당히 많이 오고 있습니다.

양 : 네, 지금도 내리고 있죠?

청 : 네 많이 내리고 있습니다.

양 : 그렇군요. 스님 먼저 남해 미륵암이 어떤 도량인지, 어떤 사찰인지 소개 좀 해주시죠.

청 : 예 남해 우리 미륵암은 방생 도량이면서 관음 도량입니다. 우리가 보리암 다음에 미륵암으로 연결돼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 불자님들에게 방생을 많이 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양 : 네. 그렇군요. 스님 그런데, 제가 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이 불탑뉴스라는 것을 오는 29일, 그러니까 모레네요? 모레 창간한다고 들었습니다. 불탑뉴스라는 게 어떤 거고, 왜 창간하시려고 하는지...

청 : 불탑뉴스를 창간하는 동기는, 일반적인 한국 불교의 불법이 전파된 이래 내용적 측면은 물론이고 종단, 불교 단체, 재가 수행자 단체 등등해서 양적인 발전이 크게 일어났습니다. 그러나 종단으로 볼 때는 우리가 실제 알고 있는 몇몇 종단 외에는 활동이나 수행 등이 제대로 보도가 되지 못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게 안타까워서 부처님 법을 바르게 행하는 스님이나 불자들, 그리고 주요 종단이 아닌 종단들을 대상으로 하고, 지금의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서 부처님 법 아래 종파를 떠난 법 불교 언론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일반적인 뉴스의 불탑뉴스를 창간하게 된 것입니다.

양 : 네, 스님. 이게 그러니까 종합언론을 지향하신단 말씀이시네요? 불교뿐만 아니라 일반 시사도 다 다루는? 그럼 이게 인터넷 뉴스인가요, 종이신문인가요?

청 : 인터넷 뉴스도 하고 종이 신문도 하고 다 하고 있습니다.

양 : 그러면 기자들이 필요할 텐데... 기자들 규모 같은 건 어떻게 생각하고 계세요? 기자 수라든지...

청 : 지금 불탑뉴스라는 것에 대해 기존 언론계과 관계있는 말씀만 드린다면, 전문 언론도 그 역할을 다 하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만, 종교 사회에서 불교 발언을 모아서 일반적인 사회 외에 일반 시사, 공익 문화, 스포츠 등등 이런 시사를 실어서 모든 대중 스님이나 재가자들이 많이 볼 수 있게끔 하자,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양 : 아, 그러면 결국 일간지를 염두에 두시는 건가요?

청 : 네, 앞으로 일간지까지 계산하고 있습니다.

양 : 그렇군요. 기자들도 많이 확보가 된 상태고요?

청 : 네, 지금 많은 기자는 없어도, 정성을 모으고 있는 기자들은 많습니다.

양 : 네, 알겠습니다. 정말 잘 됐으면 좋겠는데, 그런데 요즘 언론사라든지 신문사들이 워낙 많이 생겨나가지고 제대로 경영하는 게 힘들 수도 있다, 이런 우려가 있습니다. 재정적인 문제는 어떻게 생각하고 계십니까?

청 : 이제 사실은 재정적인 문제란 말은, 또 우리가 사양산업이라는 말을 많이 하고 있지 않습니까. 전체적인 맥락에서는 동의를 합니다. 그러나 모두가 사양산업이라고 예상했던 산업의 재부흥도 많습니다. 운영하는 방법이 다 틀리기때문이죠. 예를 들어 기사부터 시작해서 편집끼지 완료하고 이런 것들이 일반적인 관계이지 않습니까? 그러나 우리는 독자참여 시스템을 적극 구축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그 수익성을 불우한 분들에게 전달하고. 그러다보면 좋은 매체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양 : 아휴 독자 참여를 확대한다는 말씀, 참 와닿습니다. BBS불교방송도 지금 언론이기 때문에 불탑뉴스에 대해서 관심이 많고요. 모레 불탑뉴스 창간, 잘 지켜보겠습니다 스님.

청 : 감사합니다.

양 : 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남해 미륵암 주지 청운 스님과 얘길 나눠봤습니다. 모레 불탑뉴스를 창간하신다고 합니다. 잘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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