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이 역대 처음으로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4강 진출에 성공해 우리 대표팀과 결승진출을 다투게 됐습니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U-23 대표팀은 어제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브카시의 패트리엇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리아와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8강전에서 시리아를 꺾고 4강에 올랐습니다.

베트남은 전·후반 90분 내내 득점 없이 경기를 이어가다 연장 후반 3분 응우옌 반 또안 선수가 결승골을 넣으며 1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와 베트남은 내일 오후 6시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보고르 치비농의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4강전 대결을 펼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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