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계속된 호우로 주택과 농작물 등이 침수되고 일부 도로가 통제됐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오늘 농작물 239.4㏊가 침수되고 농경지 0.3㏊가 매몰됐다고 밝혔습니다.
국도 15호와 국도 17호를 비롯해 광주 시내 도로 58곳 등 60곳의 도로가 한때 통제됐다가 지금은 다시 통행이 재개된 상태입니다.
이 밖에도 지리산·한려해상 등 11개 국립공원 286개 탐방로가 통제됐으며 대구와 광주, 대전, 충북, 충남, 전남에서 하상도로 등 8곳의 도로 출입이 통제됐습니다.
경남 함안에서는 석산 소하천 제방이 유실됐고, 광주 남구 주월동에서는 주택과 상가 등 21곳이 침수돼 배수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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