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와 중구, 동작구, 동대문구 등 4개구가 투기지역으로 지정돼 대출이 제한됩니다.
정부는 오늘 부동산가격안정심의위원회를 열고 최근 집 값이 크게 오른 이들 지역을 투기지역으로 신규 지정해 내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추가 지정에 따라 서울은 전체 25개 구 가운데 15개 구가 투기지역으로 묶여 대출 등 규제를 받게 됐습니다.
정부는 이와함께 경기도 광명시와 하남시는 투기과열지구로 신규 지정했습니다.
투기과열지구는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시, 성남시 분당구, 세종시 등에 이어 이번에 2곳이 추가로 지정되면서 총 7곳으로 늘었습니다.
구리시와 안양시 동안구, 광교택지개발지구는 조정대상지역으로 새롭게 지정되면서 각종 금융규제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한편, 정부는 신혼희망타운 공급을 위해 수도권에 지정하기로 발표한 30곳 외에 추가로 신규 공공택지 14곳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권은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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